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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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9.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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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
지급받은 방법에 따라 이용 못하기도 해

지난 6일부터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이하 국민지원금)’이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약 88% 국민에게 지급되고 있다. 지난 12일까지는 국민지원금이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했고 13일부터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본인의 카드사 은행창구 등에서 오프라인 접수도 시행하고 있다.

국민지원금은 2002년 12월 31일 출생자인 성인의 경우 개인별 신청·수령이 가능하고 미성년자의 경우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수령이 가능하다. 신청지역은 2021년 6월 30일 기준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가 된다.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기 때문에 신청 지역은 중요하다.

국민지원금을 받고 나서는 어디에 쓸까를 고민하게 된다. 홍성군민들이 받은 국민지원금의 사용처는 현재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국민지원금 사용처는 htts://국민지원금사용처.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 현황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은 3000여 곳이고 그중 NH농협카드가 2000여 곳, BC카드가 2200여 곳 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민지원금 사용 불가 업종은 △백화점, 복합 쇼핑몰 △대형 마트, 기업형 슈퍼마켓(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면세점 △유흥업종, 사행산업 △대형 전자점 직영매장(전자랜드, 하이마트 등) △프랜차이즈 직영 매장(스타벅스 등 기타 직영매장) △대형 외국계 매장(샤넬, 애플 등) △대형 온라인몰(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쿠팡 등) △홈쇼핑 △대형 배달앱 등(배달의 민족, 요기요 선결제)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홍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이 하루 50여 곳 정도 늘어나고 있지만 가맹점의 사정으로 모바일 홍성사랑상품권을 유통하지 않거나 가맹점과 제휴된 카드사만 이용 가능한 경우가 있다”며 “국민지원금 사용처로 분류돼 있어도 현실적인 문제로 소유한 국민지원금 형태에 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군민들의 양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급받고 싶은 경우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콜센터·ARS 등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모바일·카드형 홍성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고 싶은 경우 지역상품권앱 ‘chak’으로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으로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급받고 싶은 경우 제휴은행 창구(~16:00)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선불카드로 지급받고 싶은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18:00)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모든 사람이 제한없이 이용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지난 13일부터 시행 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1, 6), 화(2, 7), 수(3, 8), 목(4, 9), 금(5, 0)으로 나눠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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