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내포혁신도시! 청년이 주목하는 젊은 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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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내포혁신도시! 청년이 주목하는 젊은 홍성!
  • 조승만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문학박사>
  • 승인 2021.11.13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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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000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보건소 등 의료진,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70% 이상 예방 접종실적과 함께 11월부터 단계적 일상으로 전환하고 하고 있지만 아직도 코로나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올 가을은 정말 아름답고 정말 좋은 계절이다.

예전 같으면 단풍구경 간다고 마을마다 관광버스를 대절하고 분주한 모습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 펜데믹 현상에 세계 경제는 물론 아직도 국내 경제의 어려움으로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은 물론 전 국민이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고 백신접종이 진행되지만 아직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령계층으로 보면 코로나로 일자리 감소로 가장 피해를 본 계층이 청년층이라고 한다. 꿈을 키우고 성장해야 하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크다고 할 것이며 청년의 도전은 다시 뛰는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라 할 것이다. 그리하여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자 지난 4월 임시회를 통해 충남도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고 지난달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함께 지역의 청년들이 토론에 참여해 청년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가지기도 했다.

청년은 18~39세까지 지칭하는데 한 나라와 지역의 미래를 보려면 청년을 보라는 말이 있다. 청년이 꿈을 키우고 일어서는 모습은 희망을 보여 주는 것이고 청년이 좌절하는 모습은 암울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청년이 열정을 갖고 미래로 나아가면 그 나라, 그 사회는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다. 우리의 자랑스런 청년들이 희망과 미래를 향해 부단히 노력하고 살아가면 충남내포혁신도시의 미래 홍성의 미래는 분명히 밝다고 말하고 싶다.

요즘에 취업, 결혼 자녀출산 등 모든 것을 포기한 N포세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청년의 삶은 너무도 고단하다. 입시, 취업, 집 장만, 결혼, 높은 이혼율, 자녀출생, 육아까지 어느 것 하나 용이하고 만만한 것이 없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1/4분기 기준 우리나라 실업률은 4.2%, 전국 청년실업률은 8.8%로 전체실업률의 2배가량이며 우리 충남 또한 전체 실업률은 3.9%인데 비해 청년실업률은 8.4%로 2배 이상 높은 현실이 불확실한 청년세대를 반영하고 있다.

청년의 문제는 당사자인 청년을 기획자로 바라보지 않고 시혜(施惠)의 대상, 정책적 대상으로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며 이에 충남의 청년정책과 관련해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우리의 현재 자원인 청년을 위해 국가 조직에 청년청을 만들고 충남도에서는 청년정책, 복지, 일자리 등을 집중 추진할 수 있도록 인력증원과 조직의 확대 개편을 통해 청년업무 부서를 도지사 직속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충남의 청년정책을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청년 눈높이에 맞춰 청년의 의견을 반영하는 정책이 수립 추진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정책에 참여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셋째, 우리 충남은 청년일자리와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투자가 더욱 필요하며 이를 위해 청년들이 상시적으로 건전한 놀이문화를 통해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를 기획, 생산, 공유하도록 지원하는 복합문화 공간조성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청년들이 실패도 성공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삼아 실수했다고 포기하지 말고 강한 정신력으로 꾸준히 목표를 향해 한발 두발 나아가 성공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청년이 꿈을 키우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하는 용기를 심어주고 청년의 미래가 있는 행복한 세상을 우리는 만들어 가야 한다. 청년이 행복한 세상! 청년이 몰리는 충남내포혁신도시 젊은 홍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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