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보건소, ‘우리마을 주치의제’ 최우수기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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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우리마을 주치의제’ 최우수기관상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1.12.2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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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각광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가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으로 충남도지사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이 한 팀을 이뤄 내과‧한방 진료와 기초 의료검사, 만성질환 관리, 치매‧우울증 검사, 개인별 건강생활실천 상담, 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월 3회씩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홍성군보건소는 지난 2017년 전국 최초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의료를 도입했으며, 가정에 방문한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대상자의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해 원격 투약지도, 건강교육, 물리치료 등을 실시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원격진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병․의원 내원이 힘든 어르신들의 진료비, 교통비, 이동시간 등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에 따른 유공으로 군 보건소 차보미 주무관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위해 체조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주고 보건의료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맞춤형 가정방문 건강관리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적절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마을 주치의제’ 가정방문 현장.
‘우리마을 주치의제’ 가정방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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