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홍성군민 여러분!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황영란의원입니다. 저는 이번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홍성군 제1선거구 도의원으로 출마합니다.

저는 3번의 도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제11대 충청남도의회에 입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4년간 장애인과 미혼모부, 보호종료 및 저소득 아동 등을 위한 사회적 약자와 인권 취약계층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장애인 이동권과 탈시설 문제는 제 의정활동의 핵심 현안이었습니다. 그 결과 24개의 조례를 대표 발의하였고 5분 발언과 도정질문으로 우리 사회의 힘겨운 부분을 도민에게 알리고자 애썼습니다.

또한 저는 복지를 넘어 우리 모두의 삶과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도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갈산면 오두리 폐기물처리장 설치 계획이 전면 철회 될 때까지 함께했고, 도청과 교육청을 비롯한 충남 산하기관의 냉온수기 전자타이머 설치를 제안하여 절전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을 실천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자 용기내 캠페인을 제안했으며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로부터 오염된 식자재가 아이들의 학교급식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충청남도 급식 식재료의 방사성 물질 차단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그 결과 2021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이제, 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홍성군 군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어 홍성군 지역구 도의원에 출마합니다.

그리고 4년 동안 다음과 같은 일을 하겠습니다.

첫째, 충남 혁신도시 완성과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도권의 공공기관 이전 및 종합병원, 대학캠퍼스, kbs내포 방송국,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더불어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충남여성가족프라자 등 이전이 지연되고 있는 기관들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문화와 여가생활을 위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3년~25년 설치가 예정 되어 있는 충남스포츠센터, 미술관, 예술의전당 등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홍성군과 연계하여 홍성문화원 내포 분원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또한, 무형문화재 전수관을 설치하도록 제안하겠습니다. 우리 홍성군에는 충남 도지정 무형문화재 기능 및 예능 보유자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분들은 열심히 작품활동을 하며 우리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는데 헌신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시할 공간이 없어 소중한 작품을 보이지 않는 곳에 쌓아 놓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물론 후손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전수하고 개방할 수 있도록 전수관 설치를 지원하겠습니다.

셋째, 내포지역의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순환버스 도입 등 내포를 중심으로 한 홍북읍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뿐만아니라 도시 전체에 유모차와 휠체어 어르신 등 모두가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도록 무장애도시를 조성하고 홍예공원의 경우 베리어프리 인증을 받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어르신들의 활기찬 삶을 위해 노인대학을 추가 설치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홍성에는 홍성읍과 광천읍에만 노인대학이 있습니다. 먼 거리 이동으로 인한 기존의 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추가 설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일-가정양립을 위해 아동 돌봄센터를 추가 설치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광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광천 원동시장을 중심으로 광천읍 중심지의 활성화와 주민편의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에 대하여 각벽한 관심을 가질 것이며 본 사업이 사업추진 로드맵대로 시행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섯째, 홍성은 도농복합지역입니다. 도시와 농촌이 선순환할 수 있는, 즉 생산과 소비가 우리 지역 내에서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먹거리종합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이전 등에서 충청남도의회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살고 싶은 농촌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어민수당 확대 및 국가정책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진을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홍성군민 여러분!

도의원은 직접 예산을 편성하기보다 군과 도의 가교역할로 지역의 현안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의․의결하고 감사하는 자리입니다. 저는 지난 4년간 충청남도의회 의원으로서 도와 군의 연대와 상생의 중요성을 실감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도의원의 역할을 경험하였습니다.

이 경험을 사랑하는 홍성군민들께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