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K-POP고등학교, 일본 나라현과 교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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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K-POP고등학교, 일본 나라현과 교류하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2.04.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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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라현립 국제고등학교 재학생들과
온라인 K-POP토크카페로 소통의 장 마련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본 나라현립 국제고등학교 학생들 간 온라인 소통의 장인 ‘K-POP토크카페’가 개최됐다.

한국K-POP고등학교(교장 박병규)는 지난달 30일 재학생 10여명과 일본 나라현립 국제고등학교 학생들간 ‘온라인 K-POP토크카페(Talk Cafe)’를 개최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지금까지 한국K-POP고등학교는 시즈오카현 청소년들과의 교류 등 일본과의 교류는 몇 차례 있었으나 나라현과의 교류는 이날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류를 제안한 나라현은 유독 백제와 유대가 깊어 호류 사(法隆寺)뿐만 아니라 구다(百濟)라는 이름이 붙은 지명이 있을 정도로 백제와 관련된 흔적이 여러곳 남아 있으며, 면적은 3690.94㎢이고 인구는 131만 명이다.

또, 나라현립 국제고등학교는 한국어과는 물론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과가 개설돼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외국어 교육에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과 함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진행된 K-POP토크카페에서는 먼저 양지역 소개와 백제유적 UCC공모전 우수작 시청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학생들은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와 노래, 한국과 일본에서 유행하는 또래 문화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학교생활 등을 공유했다.

또한 양 지역의 관광지와 먹거리 등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양국간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는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이 됐다.

박병규 한국K-POP고등학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부분에서 양교 간 실질적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백제유적 UCC공모전 우수작을 시청하고 있는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의 모습.
한국K-POP고등학교 학생들과 일본 나라현립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이 화면을 통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사말을 통해 양교 간 지속적인 교류를 언급한 박병규 한국K-POP고등학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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