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군민들에게 ‘지진 옥외대피장소’의 위치와 관련정보를 안내해주는 안내지도<사진>를 제작·배부한다.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 붕괴와 낙하물 등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야외장소이자 지진 발생 시 일시적으로 대피해 몸을 보호하고 대피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군에서 제작해 배부하는 안내지도는 지진 옥외대피장소가 위치한 관내 24개소를 표기했으며 지진 피해를 보장해주는 풍수해보험, 지진 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 등 정보가 담겨있다. 아울러 스마트폰앱 ‘안전디딤돌’을 통해 위치와 수용인원 등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홍성군 지진 옥외대피장소 안내 지도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으며 관내 관광 안내지도를 활용·제작해 홍성 12경을 비롯한 각종 명소 또한 파악할 수 있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최근 한반도에서 크고 작은 규모의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한반도가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을 체감할 수 있다”라며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지진은 작은 규모라도 큰 피해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이번 지진 옥외대피장소 안내지도를 통해 안전한 홍성군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