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 홍성군수직인수위원회(위원장 배상목·이하 인수위·사진)가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민선8기 로드맵을 구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수위는 지난 13일부터 부서별 주요업무·현안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형식적 절차를 최대한 생략한 실무 중심의 보고 방식으로 시급한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 당선자는 “군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은 지속·발전시키고, 기능이 약화됐거나 군민의 생활과 거리가 있는 정책은 일몰시키는 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군정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도 및 홍성군 부군수를 거친 행정업무 경력을 기반으로 재직 시절 군정에 대한 파악이 끝난 만큼 취임과 동시에 곧바로 군정 운영에 주력할 것”이라며 “민선8기 업무 공백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희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