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김종필 전 국무총리 4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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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김종필 전 국무총리 4주기 추도식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6.3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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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부여 김종필 가족 묘원에서 거행

운정 김종필 전 국무총리(전 자유민주연합 총재) 제4주기 추도식이 지난 23일 오전 11시 충남 부여군 외산면 가덕리 김종필 가족 묘원에서 개최됐다.<사진>

이날 추도식에는 이태섭 김종필총재기념사업회 이사장(전 과학기술부장관), 김예리 여사(고인의 장녀), 정진석 국회부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자, 박정현 부여군수, 강창희 전 국회의장,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나경원·이양희·조용직 전 국회의원, 김용채·한갑수 전 장관 등 유가족과 민족중흥동지회, 헌정회, 자민련동지회 등 고인과 정치적 명운을 함께해 온 정·관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중에도 조촐하게 엄수됐다.

김종필재단 추재엽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추도식에서 이태섭 이사장은 추도사를 통해 “9선의 국회의원과 두 차례의 국무총리를 지내면서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발전과 민주국가의 초석을 다져 대한민국을 선진국 반열에 올려놓았다”며 고인의 위대한 업적을 추모했다.

또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가난하면 민주주의도 없다”는 부국강병의 신념을, 강창희 전 국회의장은 “소이부답(所以不答)”의 후덕한 중용지도를, 나경원 전 의원은 JP의 문화예술을 지향하는 “르네상스 정신”을, 박정현 부여군수는 “경계를 허물던 총리”로 추억했다. 이어 추도사를 한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자는 “JP 어른과의 인연으로 처음 정치를 시작했다“며 공주고 학연을 예로 들면서 “어른의 정신을 이어 받겠다”며 운정 김종필 총재를 추도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의 조화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부여=전만수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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