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에 페이빙 스톤 설치한 것은 어불성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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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에 페이빙 스톤 설치한 것은 어불성설”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8.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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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미 홍성군의원 5분 자유 발언

지난 4일 제287회 홍성군의회 임시회에서 김은미 홍성군의원이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사진> 김 의원은 ‘공공 디자인도 실용성을 갖춰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홍성소도읍육성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조양문과 광천통 다리를 잇는 페이빙 스톤 구간에 대한 실용적인 대책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역사문화의 거리는 사람 중심의 길이라 표명했지만 인도가 아닌 차도에 페이빙 스톤을 설치한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하며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말도 우천 시에는 돌의 특성상 제동거리가 늘어나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이 땅으로 스며들어 지하수에 도움을 준다는 말 또한 투수아스콘이라는 대체제가 생겨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 부분”이라며 “페이빙 스톤 구간 인도를 확장하고 이 부분에 천연석재를 이식해 홍주읍성 산책로까지 포장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도는 지하수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페이빙 스톤의 장점인 투수력을 살릴 수 있는 친환경 투수아스콘으로 포장해 실용성과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이 설명한 페이빙 스톤의 모습.
김 의원이 설명한 페이빙 스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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