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축산농가 조사료 종자구입비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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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축산농가 조사료 종자구입비 추가 지원
  • 정다운 기자
  • 승인 2022.10.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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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조사료 급등으로 축산농가 부담↑
농가에서 자가 생상한 종자는 지원 제외
한창 작업 중인 농기계.
한창 작업 중인 농기계.

홍성군이 지난 6일 사룟값 인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축산인을 위해 추경 예산 2억 1000만 원을 편성해, 조사료 종자구입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목초와 사료작물을 파종해 생산하는 조사료는 전체 사육비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크다. 그러나 국내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입 조사료 가격이 최근 급등하며 축산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은 기존 1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사료 종자구매비 지원을 추진했으나, 잇따른 사룟값 상승에 하반기 예산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원되는 종자의 품종은 호밀·청보리·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추파용 종자이며, 농가에서 자가 생산한 종자는 지원 제외된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양질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 종자구입비 지원 등을 통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이 꼭 필요하다”라며 “관내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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