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24일 정한율 부군수 주재로 제2회 홍성군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군은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이틀간 개최되는 홍성한우바비큐페스티벌 행사의 안전관리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관람객 1000명 이상)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는 기구다.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재난관리업무 관련 부서와 기관 관계자 등 14명 위원으로 된다.

이날 회의는 행사주관 기관인 △홍주문화관광재단 참석했고 △1789부대 △홍성경찰서 △홍성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어 상황별 조치계획, 화재, 전기, 질서유지, 방역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군은 축제 개최 전 민‧관 현장 합동 점검을 시행하고 보완사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모이는 축제는 사소한 안전 부주의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심의단계부터 꼼꼼히 챙겨 안전사고 없이 즐겁고 행복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다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