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예비군훈련장’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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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비군훈련장’ 역사 속으로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1.0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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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예비군훈련대 창설… 도내 5개 시·군
오는 5월부터 서산서 예비군 훈련 받게 돼

제1789부대의 서산 예비군훈련대가 창설되면서 홍성 지역과 인근 지역 예비군들은 앞으로 서산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될 전망이다.

부대 관계자는 <홍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훈련대가 창설되면서 홍성 등 5개 지역 예비군 자원이 서산 신규 훈련대에서 훈련을 받게 된다. 실제 훈련 시기는 오는 5월 중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관계자가 말한 5개 지역은 제1789부대의 관할 지역인 홍성을 비롯한 예산, 서산, 태안, 당진 등이다. 다만 홍성예비군 훈련을 담당했던 1789부대 제3대대는 그대로 존치한다.<사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예비군훈련대 창설은 국방개혁과 연계해 과학화 시설과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을 전담하고자 창설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입소할 예비군 자원들의 경우 VR영상 모의사격, 실내 개인화기 사격, 야지 전술훈련, 전투부상자 처치, 시가지전투 등 첨단화되고 체계적인 훈련과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예비군훈련대의 훈련은 전문 교관이나 조교가 맡는다.

예비군 자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서산 예비군훈련대까지 이동하는데 자가차량이나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게 되며, 예비군법에 따라 교통비를 지급받게 된다.

한편 예비군훈련대는 2022년 △2군단(춘천) △32사단(서산, 보령) △39사단(진주, 합천) △53사단(울산) 등 6개 부대, 2023년 △1군단(일산) △31사단(광주, 목포, 순천, 강진) △32사단(세종, 대전) △39사단(김해) △53사단(부산) 등 9개 부대, 2024년 △5군단(의정부) △50사단(대구, 영천, 칠곡, 안동) △17사(인천B, 인천C) 등 7개 부대 등 3년 간 총 22개 부대가 전국에 창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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