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병기념관홍성군민간유치위원회, 첫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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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병기념관홍성군민간유치위원회, 첫 정기총회
  • 최효진 기자
  • 승인 2023.01.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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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민간유치위원회 정기총회
홍성 유치 서명운동 전개… 3만 명 목표

충남의병기념관 홍성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전개된다. 

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민간유치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춘범·이연우)가 지난해 10월 출범식 이후 지난 13일 첫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연우 공동위원장은 “당위성에 대해서 홍보해왔다. 충남도의 기존 계획대로라면 오는 3월 유치 결정이 될 것”이라면서 “금산이나 예산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서로 경쟁한다기보단 홍성이 충남의병기념관으로서 당위성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민간차원에서 의병기념관을 추진한다면 충남의병기념관에도 큰 힘이 될 것이다. 홍주의병의 우리나라 의병활동의 기폭제가 됐다”면서 “홍성에서 반드시 의병기념관을 유치해 홍주 의병의 역사가 후세에게도 전해졌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성군민과 전국 일반인 3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홍성군민들의 열망뿐만이 아니라 홍성의 유치 당위성에 대한 대국민 설득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서명운동은 2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기존 계획에 의하면 ‘충남의병기념관’은 민선 8기 공약으로 국비 150억 원과 도비 150억 원 300억 원의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 기간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이다. 

다만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기본구상계획 및 유물조사’에 관련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위치 결정에 관한 것은 빼고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용역 결과는 오는 3월에서 늦어도 4월 중 마무리된다. 그래야만 충남도의 본예산에 1억 5000만 원 규모로 편성된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연구조사’가 4월에 시작된다.

홍성군이 충남의병기념관 건설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기로 한만큼 군민들의 열정이 더욱 중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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