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그린에너지,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시설 준공식 개최
상태바
㈜내포그린에너지, 천연가스 열병합발전시설 준공식 개최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3.09.18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년 집단에너지 사업허가 취득 후 13년 만의 결실
발전소 소음 문제 등 지역주민 원성 사그러들지 않아

㈜내포그린에너지(사장 나동헌)는 18일 준공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지역주민 문화행사를 개최했다.<사진> 

내포그린에너지는 이번 준공식이 내포열병합발전소가 내포신도시에 열공급을 계획하며 지난 2010년 집단에너지 사업허가를 취득한지 13년만이며, 2018년 열원시설의 주요 에너지원 폐기물고전환'을 선포한지 5년만에 결실을 맺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내포그린에너지는 충청남도, 중앙정부와 거버넌스를 구축 수차례 협의를 거쳐 2018년 9월 3일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을 개최했으며, 청정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열병합발전소의 주연료로 변경하는 등 안정적인 열 공급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지역주민, 충청남도, 중앙정부(산업통상자원부), 민간사업자가 신뢰와 책임감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일궈낸 민관협치의 전국 최초 사례로 산업통상 자원부에서 선정한 성공적 연료전환 사례로 기록됐다.

내포그린에너지는 2023년 9월 18일, 홍문표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충남도 유재룡 산업경제실장, 최재구 예산군수, 이용록 홍성군수,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한국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KDB인프라 배영운 대표이사,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 내포그린에너지 나동헌 사장, 주민대표 등이 참가해 다시 한번 민관이 함께 모인 자리에서 준공식·지역주민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나동헌 내포그린에너지 사장은 주민과 기업,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일궈낸 청정연료전환으로 오늘의 열병합발전소가 준공될 수 있었음에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했으며, 앞으로 내포그린에너지는 내포신도시가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상징인 내포혁신도시로 도약함에 있어서 청정연료사용과 환경오염 저감등을 통해 친환경 청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정적인 열공급을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내포그린에너지가 여전히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가득한 발전소 주변 소음문제, 연돌에서 품어져 나오는 배기가스, 냉각탑에서 새어 나오는 수증기 등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지를 공적인 검증기관을 통해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확인해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