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폐비닐류·폐농약병 등을 집중 수거
결성면 남·여새마을지도자(회장 이화연, 함영애)를 비롯한 이장단과 주민 50여 명이 지난 8일 결성농협 용호출장소 앞에서 2023년 하반기 숨은자원 모으기 행사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를 통해 고철, 폐지, 유리병, 플라스틱, 폐건전지 등 생활 속 재활용품과 농경지 등에 방치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됐던 농업용 폐비닐류와 폐농약병 등을 집중 수거했다.
이화연 새마을협의회장은 “구석구석 묵혀있던 영농폐기물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영농환경 조성에 도움 돼 뿌듯하다”며 “농가들의 원활한 영농작업과 결성면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면내 환경을 돌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성면은 이번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와 연계해 마을별 새봄맞이 대청소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하며 면민이 자율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시켜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등 변화하는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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