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면주민자치회(회장 최진호)가 지난 11일 결성면 읍내리 오거리광장에서 2023 결성면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주민총회는 제4회 결성읍성 둘레길 걷기대회와 함께 개최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하나의 마을잔치가 됐으며,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던 현안에 대해 결성면 주민자치회 각 분과에서 고심해 5개 분야의 의제를 선정해 투표를 진행했다.

선정된 결성면주민자치회의 2024년 주요 추진계획은 △석당산 숲속 놀이터 조성 △저탄소 농축산업 전환 프로젝트 지원 △결성 리틀야구단 활성화 △결성 천년의 역사문화 홍보·주민 소통 지원 등 사업이다.

주민총회가 끝난 후 고즈넉한 멋을 간직한 충청남도 기념물 165호 ‘결성읍성’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고, 결성면 부녀회에서 준비한 점심 식사와 함께 그동안 주민자치프로그램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펼쳐졌다.

최진호 결성면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하는 뜻깊은 자리다. 주민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모아 결성면 발전과 주민들이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민차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승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