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스타도 감탄한 홍성 만해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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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스타도 감탄한 홍성 만해 야구장
  • 이용록<홍성군수>
  • 승인 2023.11.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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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과 한화 이글스 레전드 김태균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야심차게 준비한 ‘제1회 홍성 김태균 야구캠프’에 대한민국 야구를 이끌어온 전·현직 KBO스타 9명이 함께하며 전국에서 모인 야구 유망주 52명이 크게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 결성면 소재 만해 야구장에서 김태균 위원의 선수 시절 등번호에 맞춰 52명을 선발해 진행된 2023 김태균 야구캠프는 손아섭(NC 다이노스) 허경민(두산 베어스) 강민호, 구자욱(이상 삼성 라이온즈) 이태양, 채은성, 정우람(이상 한화) 등 현역 선수와 은퇴한 최준석, 유희관 등 9명의 KBO스타 코치진 함께하며 행사가 빛을 발했다.

수많은 카메라와 취재진의 열기 또한 대단했다. 김태균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야구의 불모지로 불렸던 홍성군이 야구의 성지로 만들게 된 배경부터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다. 특히 야구캠프에 참여한 어린 선수는 물론이며 KBO스타 코치진들은 이런 시골에 우수한 시설을 갖춘 야구장이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추진 중인 제2야구장 건설과 함께 주변에 숙박시설 설치를 하면 전지훈련 장으로 손색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김태균 야구캠프는 처음 열림에도 불구하고 김태균 위원의 선수 시절 연고지인 대전, 충청 일대뿐 아니라 수도권, 전라도,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 각지에서 신청이 쇄도했으며, 행사가 열리기 전 늦은 밤까지도 대기하겠다는 학부모가 있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행사의 경제적 효과도 대단했다. 유소년 선수들과 부모들이 홍성에서 숙박해서 일부 숙박업소는 방이 없을 정도였으며, 홍성읍 소재 식당은 물론 결성면 식당의 경우 만석의 기쁨을 얼마 만에 느꼈는지 모른다는 반응을 보인 사람까지 있었다.

홍성군은 충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내포신도시를 품고 있어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야구의 경우 홍성읍 남장야구장, 홍북읍 내포야구장, 결성면 만해야구장을 갖고 있으며, 관내 18개 야구동호회 50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민선8기 홍성군정은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로 지역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며, 첫 단추가 야구활성화로 한화 김태균 홍보대사 위촉과 홍성군과 함께하는 김태균 야구캠프였고 성황리에 마치며 새로운 역사의 획을 그었다고 자부한다.

앞으로 160억 원을 투입해 결성면 제2야구장과 다목적 체육관을 조성하고 프로야구 구단들의 전지훈련지로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서부면 남당항을 중심으로 한 관광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숙박시설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스포츠 마케팅은 홍성군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요산업이다. 앞으로 서해선KTX 직결로 서울 1시간 생활권이 된다면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수도권 인구의 유입을 통해 홍성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관광산업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홍성군과 함께하는 2023 김태균 야구캠프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의 효과를 몸소 체험하였고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전국 단위 대형 체육행사와 전지훈련을 유치해 나갈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야구는 9회말 2스트라이크부터라는 말이 있듯이 올해 성공한 유소년을 활용한 신선한 스포츠 마케팅 추진을 발판으로 2024년부터는 공격적으로 홍성군이 갖고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스포츠 마케팅의 신화를 써 나가도록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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