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4·10총선 ‘당선’ 안정권
상태바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4·10총선 ‘당선’ 안정권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3.21 08: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동면 출신 국회의원 4명 탄생 눈앞에 둬 ‘관심’
이현재 국무총리, 유태흥 대법원장도 홍동 출신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홍성 출신 출향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55·사진)의 국회의원 당선이 확정적이어서 홍성에서 두 명의 국회의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지난 17일 비례대표 후보(30명) 순위를 확정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확정 명단에 민주당 몫으로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번, 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3번, 홍성 출신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4번을 받아 당선 안정권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인재 22호로 영입한 홍동 출신 출향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권에 배치돼 국회의원에 당선되느냐에 홍성지역에서는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돼 왔다. 임광현(홍동면 홍원리) 전 차장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회의원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홍동 출신 국회의원 네 명째 당선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이로써 조부영(홍동면 효학리), 홍문표(홍동면 문당리), 홍일표(홍동면 문당리) 의원에 이어 4번째 ‘임광현 국회의원 탄생’을 눈앞에 두고 있어 지역에서는 환영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홍성군에서 홍동면은 이현재(홍동면 문당리) 전 국무총리와 유태흥(홍동면 효학리)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다수의 판·검사와 국회의원을 배출한 지역으로 ‘3부 요인(입법 사법 행정을 대표하는 국회의장, 대법원장, 국무총리)’에서 ‘국회의장만 배출하지 못한 곳’이라고 말하는 지역이다.

다만 조부영 의원이 국회부의장을 지내면서 ‘3부 요인’을 배출한 지역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홍동에서는 이번 총선에 불출마한 현역 4선인 홍문표 국회의원에 대한 아쉬운 마음 대신 임광현 전 차장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민주당 추천의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 박홍배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각각 7~9번에 배치됐다. 

친북·반미 성향 진보당 추천 3명을 비롯해 좌파 단체들이 모인 ‘국민후보추천심사위원회’ 추천 4명, 용혜인 의원의 새진보연합 추천 3명이 모두 당선권(20번)에 배치됐다. 비례 1번은 좌파 단체들이 추천한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이다. 새진보연합이 추천한 한창민 전 정의당 대변인은 10번을 받았다. 새진보연합에서 ‘셀프 공천’한 용혜인 의원은 비례 6번을 받아 ‘비례 재선’이 확정적이다. 용 의원은 2020년 총선 때도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서 5번을 받아 당선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