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강승규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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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강승규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운동 돌입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4.03.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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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10일 앞으로… 4월 5~6일 사전투표, 4월 10일 본투표 실시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8일 맞대결을 펼칠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와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나란히 선거구인 홍성군과 예산군에서 출정식을 가지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양승조 후보는 28일 오전 예산읍 주교오거리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예산군과 홍성군을 명실공히 서해안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네 번의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를 역임하면서 많은 경험과 성과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홍성과 예산을 충남의 대표적인 수부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예산과 홍성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이어 양 후보는 “도민과 함께 제가 계획하고 확정한 일들을 마지막 기왓장 하나를 올리는 일까지 마무리할 수 있게 도와달라”면서 “시작도 양승조, 완성도 양승조라는 구호를 기억해 달라”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김학민 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야권 단일화로 연대한 김영호 진보당 후보가 함께 했으며, 지지자들은 정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계열의 옷을 입고 환호하며 양 후보의 선전을 응원했다.

강승규 후보 역시 28일 오전 홍성읍복개주차장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의 ‘징’을 세 번 울리며 본격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강 후보는 “현직 4선 의원인 홍문표 의원이 지난 30년간 이룬 지역발전과 보수의 성지로 일군 성과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세를 펼치며, 대한민국 미래를 위협하는 인구절벽, 지방소멸, 청년불안의 3대 악재를 끊어내고 지방 부활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 후보는 원도심 부활, 내포신도시 새로운 도약,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어르신이 행복한 복지마을 조성을 지방시대 성공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현재 대통령, 도지사, 군수, 도의원, 군의원이 국민의힘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이번 홍성예산에서의 강승규의 승리는 지방지대 성공 공약 이행과 큰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지역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예산역전시장으로 이동해서 진행된 예산군 출정식에는 홍문표 의원이 참석했으며, 유세 연설에서는 자유보수우파 단일화로 강승규 후보로 추대한 김헌수 자유통일당 전 후보가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번 선거에서 필승해야 한다”면서 강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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