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학교로 정식 출범, 꿈과 끼를 가꾸는 ‘용봉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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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학교로 정식 출범, 꿈과 끼를 가꾸는 ‘용봉초’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4.1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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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네스코학교 신규학교로 지정돼 1년간 예비회원학교로 운영됐던 용봉초등학교(교장 한만희)가 지난달 18일 현판거치식을 갖고 본격적인 유네스코학교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사진>

유네스코학교는 평화, 자유, 정의, 인권과 같은 유네스코의 이념을 학교 교육과정에 녹여내 교육활동을 통해 구현하며, 용봉초 역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만희 교장은 “변화의 물결을 타고 미래를 준비하는 용봉 교육의 유네스코학교 현판식을 계기로 책임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더욱 발전된 용봉초등학교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다음은 한만희 교장과의 일문일답.
 

한만희 용봉초등학교장이 유네스코 정신과 유네스코학교 교육이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만희 용봉초등학교장이 유네스코 정신과 유네스코학교 교육이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Q. 유네스코 정신이란?
A. 우리 학교는 유네스코의 교육 이념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구를 아껴 지켜나가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생각 존중하기, 세계 평화에 노력하는 시민 되기를 목표로 하고 있죠. 학생들의 학습 활동이 일방적으로 교사가 가르치는 수동적 학습에서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능동 학습으로 변화된 모습이 커다란 보람입니다.

Q. 학생들이 펼치는 특별한 캠페인 활동은?
A. 용봉초등학교에서는 4~6학년 학생들이 환경 관련 주제를 선정해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캠페인 활동’을 월 1회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죠.

Q. 유네스코 신규학교로 지정된 이후 변화된 모습은?
A. 유네스코학교 신규학교로 지정된 이후, 우리 학교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요. 특히 지난해 6학년 학생 16명은 3박 4일 동안 몽골에서 현장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와 독지가로부터 90% 정도의 재정적 후원을 받았습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용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책임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세계적인 시각을 갖추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며,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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