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홍성군의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진행된 제305회 임시회에서 김덕배 의장, 김은미 부의장, 신동규 의회운영위원장, 윤일순 행정복지위원장, 최선경 산업건설위원장을 선출하고 지난 3일 홍성군의회 본회의장에서 김덕배 의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군의회는 군민이 먼저인 ‘열린 의회’를 지향한다.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고충과 아픔을 함께 나누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를 통해 군민과 더욱 가까워지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날 취임식은 국민의례,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수여) 시상, 의장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민국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한 윤일순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덕배 의장은 취임사에서 본인에게 의장의 책무를 맡겨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임기동안 동료의원들과 소통하면서 군민들에게 칭송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기 위해 △항상 군민이 먼저인 열린 의회 △대의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의회 △약속을 지키는 의회 △변화와 혁신을 통한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덕배 군의회 의장은 “본연의 역할인 집행부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군민을 위한 정책에는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부지런히 일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 의장은 “지위보다는 해야 할 일에, 권한보다는 책임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군민과의 약속을 최우선으로 삼고, 책임지는 행동과 실천으로 신뢰를 얻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정책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급변하는 세상에 맞춰 잘못된 관행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청회와 간담회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홍성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올해부터 전국의회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청렴도 평가를 대비하여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한 부패취약 분야 개선과 반부패 노력을 하여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하고자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의원 일동은 법과 원칙에 따라 투명한 직무수행과 직위나 권한이 특권이 아닌 군민분들을 위한 봉사자이자 일꾼의 역할이기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믿음이 깨지지 않도록 보답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