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주년 충남혁신도시, 도약의 새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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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충남혁신도시, 도약의 새 장을 열다
  • 박승원 기자
  • 승인 2024.07.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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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교육 여건 개선과 신성장산업의 약진
관련 유니콘 기업 창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
내포신도시 전경.

홍성군이 민선8기 군정의 반환점을 맞이한 가운데, 내포신도시의 교육 여건 개선과 산업 분야 약진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 이전과 충남혁신도시 지정이라는 전환점을 거치며 발전해왔으나, 최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힘입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조성이 교육 여건 개선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국립학교 설치령의 소재지 제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충남대와 충남도, 홍성군이 협력해 2027년부터 수의그린융합분야를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충남도, KAIST와 협력해 2028년까지 KAIST 부설 영재학교를 내포신도시에 설립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반도체·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지역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영재학교 추가설립 타당성 조사·분석 용역이 진행 중이다.

내포신도시는 지난해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며, 지역의 산업지도를 바꾸기 위한 대장정에 나섰다. 또한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원-웰페어 밸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대형 국가R&D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은 충남도, KAIST와 협력해 내포지식산업센터 내에 KAIST 모빌리티 융복합 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 분야 교육·연구 인력을 유치하고, 관련 유니콘 기업 창업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홍성군과 예산군이 협력해 ‘충남혁신도시 자치단체조합’을 출범시키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홍성가족어울림센터 개소, 창의센터 개소,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등을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내포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인근 산업자원의 발전이 홍성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 용봉산권역 종합개발계획 후속 사업 추진, 종합병원 설립, 예술의 전당 건립 등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정주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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