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고암2구마을 등 5개 마을서 진행


홍성군은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근골격계질환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는 한의약기공체조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약기공체조교실은 홍성읍 고암2구 마을 등 관내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12주간 주 2회, 총 24회에 걸쳐 각 마을회관을 찾아가 진행된다.
한의약기공체조교실에서는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 검진을 시작으로 건강을 지키는 기공체조와 중풍, 치매 예방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기공체조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에 관심을 갖게 하여 의료 의존도를 낮추고 스스로 운동을 실천하는 습관 형성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보건소에서는 기공체조교실 외에도 중풍예방교실, 관절 튼튼교실, 월경통 예방교실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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