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역에서 열린 작은 음악축제 ‘마을누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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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역에서 열린 작은 음악축제 ‘마을누림 공연’
  • 김용환 인턴기자
  • 승인 2025.10.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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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홍성역에서
홍성 곳곳을 무대로

홍성군은 일상 속의 문화를 실천하고자 지난 19일 거리공연으로 홍성역을 오가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음악과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마을누림 공연<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태은 △서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전하는 케타케 △에제르 앙상블 세 팀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따듯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마을누림 사업을 통해 홍성역은 단순한 교통 허브를 넘어 문화와 예술의 장으로 거듭났다.

박재훈 홍성역장은 “기차역은 단순한 이동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의 얼굴이자 첫인상이 되는 곳”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이용객들이 홍성의 문화적 매력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역이 지역 문화와 만나는 거점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건환 홍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마을누림은 홍성 곳곳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삼아, 누구나 스치는 자리에서도 예술을 만날 수 있게 하는 문화도시 홍성의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경험하며 위로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도시 홍성 마을누림’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홍성군 일대의 거리와 시장 등 생활권 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홍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도시센터(070-4125-281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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