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20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 준비위원 위촉식 및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보고회에 앞서 홍성군장애인체육회 임원진 및 체육가맹단체장 등 27명을 장애인체전 준비위원으로 위촉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협조를 구했다.
군은 금년 장애인체전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화합체전’과 장애인체육활성화 및 저변확대 계기의 ‘생활체전’, 장애인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희망체전’, 신도청 소재지 홍성의 위상을 높이는 ‘도약체전’ 등 4개의 대회목표를 설정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충남장애인체전은 오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선수 및 임원 1만여 명이 참가해 홍주종합경기장 외 16개 보조경기장에서 19개(정식 15개, 시범 1개, 전시 3개) 종목이 열린다.
김석환 홍성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체육대회와 생활체육대회가 20일 간격으로 연속 개최되는 만큼 각 체육회가 하나로 뭉쳐 새로운 충남의 중심 홍성시대를 열고, 홍성 군민의 자긍심과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도약의 체전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서용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