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AI발생지 방역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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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AI발생지 방역대 해제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4.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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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출하·분뇨배출 재개

AI가 발생하며 위험·오염지역으로 분류됐던 홍성군 서부면 판교리 일대가 지난 6일자로 일반지역으로 전환됐다.
군은 지난 2월 4일 고병원성 AI 확진판정을 받은 판교리 발생 농가 반경 3km 일대에 대해 경계지역으로 전환된 뒤 9일 동안 바이러스 검사에서 이상증상이 없어 일반지역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고병원성 AI 경계지역이 일반지역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AI발생 농장의 가축, 사료의 매몰을 완료하고 분뇨 및 오염물건 등에 대한 청소와 소독상태를 점검해 이상이 없는 상태로 21일이 경과돼야 한다.
또 경계지역으로 전환되고 9일이 지난 후 오리에 대한 바이러스 유무 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가 없는 경우 일반지역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경계지역에서 일반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출하가 제한됐던 계란의 출하가 재개되며 AI 발생지역 반경 10km 밖으로 분뇨배출도 가능해진다.
군은 이번 일반지역 전환에 따라 서부, 홍동, 장곡 일원에 설치한 방역초소를 철수했으며 홍성·광천 IC에 설치된 방역초소는 4월 중순 이후 철수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부지역에서 AI가 발생된 이후 다행히 확산 피해가 없어 이번에 일반지역으로 전환하게 됐다”며 “다만 천안시에서 지난주 AI가 발생한 만큼 5월 초까지는 외부상황을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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