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교육부 지원사업 선정
홍성군 평생학습센터에서 추진 중인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이 어르신들의 배움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성인문해교육 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과 기초산수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관내 기관·단체와 마을 단위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사업비 4000만원을 투입해 5명 이상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문해교육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6개소 56명으로 시작한 이래 꾸준히 수강인원이 늘어 현재는 16개소에서 1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 대부분이 60~80대의 어르신들로 오래 앉아있기가 쉽지 않음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수업이 있는 날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참여해 평생학습센터에서 마련한 어느 강좌보다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2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존감을 높임으로써 행복한 노후를 돕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 외에도 올해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4 성인문해교육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700만원을 추가로 확보, 성인문해 교육을 더욱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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