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장곡에 ‘행복농장’ 개소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 회복과 직업 재활을 돕기 위한 다기능 농장인 ‘행복농장’이 홍성군 장곡면에 문을 열었다. 충남도와 충남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안병은)는 지난 14일 홍성군 장곡면 도산리 현지에서 지역주민과 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 회복과 직업 재활을 돕기 위한 ‘행복농장’ 개소식을 가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문을 연 행복농장은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직업을 갖기 어려운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업에 대한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 정신장애인들의 치유와 농업 관련 구직활동을 돕는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유기농업을 통해 소득도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병은 센터장은 “행복농장은 농산물 생산과 판매는 물론 치유와 돌봄까지 시도하는 충남 최초의 다기능 농장”이라며 “정신장애인들의 사회 복귀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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