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정보원 진로캠프 청운대서 첫 운영

충남교육연구정보원(원장 김도석)은 지난 19일 청운대학교 방송예술캠프를 시작으로 2014년도 ‘상설진로캠프’ 의 닻을 올렸다.
상설진로캠프는 대학교의 우수한 물적 인적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여 결정할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올해 3년째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및 학교의 관심이 더욱 높아져 1학기에만 6500여명이 신청하는 등 예년에 비해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충남교육연구정보원은 이와 같은 수요 증가와 권역별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올해는 천안지역의 공주대학교를 추가해 총 5개 권역(천안권, 아산권, 서부권, 내포권, 중부권)에 각각 1개 대학 총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위탁 운영한다.
주요 체험 분야는 공학, IT, 자동차, 자연과학, 의과학, 보건, 경상, 교육, 복지, 호텔관광, 방송예술, 항공, 조리 등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이 높은 분야들로 엄선했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린 청운대 캠프에 참여한 홍주중학교 3학년 조현정 양은 “장래 희망이 TV 방송국 PD인데 방송 현장과 똑같은 곳에서 뉴스를 진행하니 벌써 PD가 된 것 같다”며 “캠프에 참여하기를 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