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농업인 “홍성농업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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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농업인 “홍성농업 배웠어요”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5.0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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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등 8개국 20여명 로컬푸드 유통센터 등 견학

▲ 동남아 농업인들이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을 견학하고 있다.

동남아 농업전문가들이 지난달 24일과 25일 양 일간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을 방문해 선진농업현장을 둘러봤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홍성을 찾은 이들은 우리나라가 ‘1970년대 이룩한 녹색혁명의 성공사례’를 개도국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국제미작연구소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국제워크숍인 ‘2014 벼 기술이전체계 국제 워크숍’에 참석한 주최국인 한국과 동남아 8개국의 농업전문가들이다.
참가자들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및 미생물배양센터를 시작으로 구항 내현리 농촌전통테마마을, 홍성 RPC, 로컬푸드 유통센터 등의 현장견학을 통해 홍성의 선진적인 농업현장을 탐방하며 효율적인 기술이전 방안 등을 모색했다.
특히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5월 3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 연수내용 중 국립식량과학원 등 관련 기관 견학을 제외한 실제 농업현장 견학은 홍성이 유일해 친환경 농업의 메카로서의 홍성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라오스의 한 공무원은 “선진농업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농가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인상적” 이라며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들을 라오스 현지상황에 맞게 접목·활용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농업전문가들은 한국(2명)을 비롯해 캄보디아(2), 인도네시아(2), 라오스(4), 미얀마(2), 필리핀(2), 스리랑카(2), 태국(2), 베트남(2) 등 8개국 총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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