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도내 폐석면 광산 주변 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석면 질병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강영향조사를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폐석면 광산에서 2㎞이내에 위치하고 학교 주변으로 폐석면 광산이 2개 이상 있어 석면 피해가 우려되는 도내 10개 초·중·고교 학생 및 교직원 135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건강영향조사는 전문의 진찰 및 X-레이 촬영 뒤 건강 피해 의심자가 발견될 경우 CT 촬영과 호흡기 장애 검사 등을 진행하게 된다. 도는 조사 결과 석면 질병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환경부 석면피해구제센터에서 피해 인정을 받은 후 구제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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