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총장 이상렬)는 지난 27일 본관 청운홀에서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초청해 ‘청운의 꿈이, 115년의 역사를 만나다’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순우 회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말단 은행원으로부터 시작해 은행장을 거쳐 금융그룹 회장까지 오른 금융계의 입지적인 인물이다. 이날 강의가 열린 청운홀에는 300여명의 학생이 좌석과 계단을 메우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이 회장은 “말단 행원에서 은행장을 거쳐 회장까지 오른 것은 절대 스스로의 힘으로 이룩한 게 아니다”라며 “올라오는 단계에서 넘어야 할 고비를 마주할 때마다 결국 사람이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상렬 총장은 “이순우 회장의 인생사와 강연을 졸업이후에도 가슴속에 품고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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