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취임 민선 6기 출범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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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군수 취임 민선 6기 출범의 기대
  • 홍주일보
  • 승인 2014.06.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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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재선에 성공한 김석환 홍성군수가 새달 1일 취임한다. 김 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취임사를 통해 민선6기의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힐 계획이다. 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민선6기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김석환 군수가 재선에 성공함에 따라 민선6기의 군정운영 방향은 민선5기의 성과를 토대로 일관성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새로이 제기되는 과제들에 대해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복안이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충남도청소재지인 홍성을 홍주시로 승격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공약이 돋보인다. 이러한 기반조성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한다. 군정구호 또한 민선5기의 ‘힘찬 도약 희망 홍성’은 물론 ‘변화하는 열린 군정,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하는 사회복지, 함께하는 문화관광 등의 4대 군정방침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는 것이다. 취임식 생략과 군정의 연속성유지 등은 환영할 일이다.
특히 취임식 간소화는, 세월호 참사 등으로 사회적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최소한의 형식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김 군수의 의중이 반영됐다고 한다. 이는 6·4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 수장들의 취임식 풍속도가 바뀌고 있는 것도 반영된 듯하다. 주민들을 초청하는 등 떠들썩하게 치렀던 과거와 달리 검소하고 조용하게 치르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연임 단체장의 경우 취임식을 아예 하지 않는 단체장도 많다. 세월호 참사의 추모 분위기를 훼손하지 않고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최대한 몸을 낮추려는 인식이 확산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석환 군수의 취임을 환영하고 축하한다. 앞으로 홍성의 발전과 군민화합, 소통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에 거는 기대도 크다. 민선 5기에 이은 6기의 연속행정은 군정발전을 위한 가치 있는 제언들을 청취, 민선 6기 군정을 이끌어갈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큰 이유다. 김석환 홍성호의 재출범 의미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김 군수의 큰 과제는 천년홍주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기반한 홍주시 승격의 실현문제다. 고유의 지명도 일제에 의해 빼앗긴 현실문제의 극복과 함께 홍성과 예산의 통합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하고 실천하느냐가 민선 6기 김석환호의 최대 과제이자 현안인 셈이다. 물론 민생의 실천은 우선이다. 군민의 자존심을 살려내면서 준비되고 풍부한 행정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희망을 얼마나 일궈내느냐다. 어떻게 충남도청소재지 홍성발전을 선도해 나갈지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섬김과 봉사, 실천하는 군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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