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까지 접수 홍성군농업기술센터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회의실에서 관내 농업 관련기관과 농업인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병해충 예찰 및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올해 벼농사 병해충 방제 적기를 4일부터 13일까지로 설정하고 관내 벼 재배면적 8372㏊에 대한 각 농가의 자율방제를 당부했다. 올해는 6월과 7월중 강우량이 207㎜로 지난해와 비교해 195㎜적게 내렸고, 평년에 비해서도 245㎜적게 내렸다. 반면 일조시간은 336시간으로 전년보다 18시간 많고, 평년보다도 83시간 많아 벼 생육이 양호한 상태이다.
한편 올해는 중국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飛來)해충의 발생이 적은 편이나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질소과다 논에서는 잎집무늬마름병이 발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풍년농사는 태풍 등 풍수해 예방과 병해충 방제에 달려있다고 보고, 벼이삭이 출수하기 전에 철저한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농업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이삭도열병은 벼 이삭에 감염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으로 한번 감염된 이삭은 이삭 전체 수확이 불가능할 정도의 수량감소가 발생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삭도열병 방제는 이삭도열병 전용 약제 중 유제나 수화제를 논에서 이삭이 출수하기 7일 전후 1차 방제하고, 이삭 출수 후 7일경에 2차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소득작물분야 (630-9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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