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마면 김종열씨 논에서 수확

금마면 죽림리 김종열(67)씨의 논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 지난 22일 김씨가 수확한 벼는 조생종 ‘조평벼’로 지난 4월 30일 첫 이앙을 했으며, 2ha 규모의 논에서 수확한 벼는 전량 금마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를 통해 추석용 햅쌀로 출하될 예정이다.
김종열씨는 “이른 추석에 맞춰 햅쌀을 수확해 판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태풍피해도 없고 일조량도 매우 좋아 아주 찰지고 맛있는 햅쌀밥을 드실수 있을 것”이라며 뿌듯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벼 생육 기상현황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평균기온은 24℃로 평년보다 2℃ 정도 낮고, 잦은 강우로 일조시간이 평년의 112시간 보다 27시간 적은 75시간 수준이나,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잦은 강우로 인한 목도열병의 병충해 방제와 후기 물 관리 등을 철저히 해, 올해도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현장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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