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주역, 자원봉사자의 힘‘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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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주역, 자원봉사자의 힘‘빛났다’
  • 주향 편집국장
  • 승인 2014.09.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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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 연인원 500여명 민간홍보대사 역할 톡톡

대단원의 막을 내린 충남도장애인체전, 그 성공 밑바탕에는 축제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홍성군 일원을 달군 제2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안팎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한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호평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의 적십자, 사랑의 열매,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16개 사회단체와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단체회원들이 참여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 단국대, 청운대, 혜전대, 폴리텍대 등 지역의 4개 대학 학생들도 경기장 안내 환경정비 등에 힘을 보탰고 개인 자원봉사 희망자 등 연인원 51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김인숙(36세, 홍성읍)씨는 “홍성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경기장으로 친절히 안내하고 홍성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홍보했다”며 보람을 얘기했다. 환경미화에 나선 구영식씨(57세, 홍북면)는 “장애를 딛고 시·군의 대표선수로 출전해 멋지게 경기를 펼치는 그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뿌듯한 소감을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 주경기장인 홍주종합경기장을 비롯한 17개 경기장에 배치되어, 경기장 안내, 급수, 환경정비 등의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대회진행에 앞장서면서, 홍성을 찾은 각 시·군 선수단에게 홍성의 훈훈한 인심을 전하는 민간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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