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오르며 동문간 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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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오르며 동문간 우의 다져…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4.10.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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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중총동창회 등반대회

등반대회를 시작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41차 광천중학교 총동창회 및 등반대회가 지난 19일 오서산 중담주차장에서 열렸다. 광천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김건태)가 추최·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30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오전 동문들은 단풍이 곱게 물들어 아름다움이 무르익어가는 오서산을 등반했다.

중담교를 출발해 중담마을 안길, 볏섬바위 등을 거쳐 정암사 주차장을 지나 대회장인 상담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동문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모처럼 만난 동문들과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행대회에 이어 열린 개회식에는 고광용(20회) 동문이 자랑스런 광중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으며, 이상일(20회), 김욱환(30회) 동문이 각각 재직기념패와 공로패를 수상했다.

총동창회장학위원회(장학위원장 김재수)는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재학생 22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총동창회골프회는 체육대회 등에서 수상해 학교의 명예를 높인 재학생 6명에게 각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총동창회는 총동창회장학위원회에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애정이 돋보였다. 이후 열린 각 기수별 노래자랑을 통해 동문들은 숨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뽐내기도 했다.

김건태 총동창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동문간 애교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등반대회가 자랑스런 광중인으로서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되고 모교 발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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