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영종)는 소방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제52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 및 제20회 홍성군의용소방대 혁신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용소방대장단 고문동우회, 소방행정발전위원회 등 소방관련 단체 회원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수상자 등 8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등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소방안전의식 고취 및 화재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민간인 등 120여명에게 장관, 청장, 도지사, 서장, 군수 등 표창이 수여됐다.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에는 김철호 은하면의용소방대장이 수상했으며, 소방방재청장 표창은 유정옥 홍북면여성의소대장이 수상했다.

이어 홍성군의용소방대고문동우회와 홍성소방서소방행정발전위원회는 의용소방대원 자녀 6명에게 각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부에는 11개 읍·면 의용소방대원이 함께하는 혁신전진대회에서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장착 릴레이 등 3개 종목에 대한 경기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역량강화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영종 의용소방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일상에도 몸가짐을 바르게 하며 훈련에 훈련을 거듭해 정예소방관에 못지않은 의소대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화기와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진압체험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체험 행사를 함께 개최해 소방의 날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