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구성·국비지원 등 강력 촉구키로
서해선복선전철사업 조기 시행을 위해 홍성을 비롯한 충남·경기 6개 시·군이 공동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서해선복선전철사업 대상 지역인 충남 홍성, 예산, 당진, 아산, 경기 평택, 화성 등 6개 시·군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선복선전철 조기시행을 위한 6개 시·군 관계자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환황해권 경제발전 기틀 마련 및 동아시아 교역 확대를 위해 서해안 지역의 여객 및 산업지대를 연결하는 서해선복선전철 건설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6개 시·군 관계자들은 사업 조기추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국비지원 건의서를 발송키로 논의했다. 6개 시·군 국비지원 건의서에는 올해 토지보상비 부족분 1500억 원에 대한 추경예산 반영 및 계획된 기간 내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내년도 사업비 8000억 원 편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해안권 철도여객 교통편의 및 여객, 화물 철도수송체계를 분산, 보완하고 사업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6개 시, 군이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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