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역사 자랑하는 추억 속 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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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역사 자랑하는 추억 속 짜장면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7.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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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경찰서 신중성 과장 추천맛집 대화반점

홍성경찰서 경비교통과 신중성 과장은 조양문 인근에 위치한 대화반점을 맛집으로 추천했다. 신 과장은 “홍성에 화교가 운영하는 반점이 역사도 깊고 맛도 있다는데 대화반점도 50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반점은 짜장면이 특히 맛있다고 유명한데 예전에 먹던 짜장면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이 역사도 깊고 맛으로도 유명한데 대화반점도 그 중 하나다. 대화반점은 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곳으로 현재는 3대 째인 강명우 사장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집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중국 음식과 술을 골고루 맛볼 수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중국집은 주변에 흔히 볼 수 있고 짬뽕, 볶음밥 같은 간단한 식사 메뉴에도 술을 곁들일 수 있어 부담이 적지만 맛과 메뉴가 천차만별이라 선택의 폭이 넓다. 짜장면과 짬뽕, 볶음밥, 탕수육 정도가 중식의 대표이자 기본메뉴라고 할 수 있는데 의외로 모두 잘하는 집은 찾기 어렵다. 대화반점은 이러한 기본 메뉴를 모두 잘하는 편이라 맛에 있어 만족도가 높다.

중국집하면 흔히 떠오르는 짜장면은 가볍게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대화반점에서는 매일 아침 짜장을 만들면서 만족할만큼 맛이 나오지 않으면 전량 폐기하고 다시 만드는 등 노력과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달달하면서 담백한 춘장의 맛이 입에 구수하게 퍼지는 것이 일품인데 옛날에 먹던 추억의 짜장면 맛을 느낄 수 있다며 홍성에서 짜장면이라면 이 집을 최고로 손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탕수육도 별미로 꼽는데 달콤하면서 구수한 소스가 입안에 착착 달라붙는다. 특히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그때 만들어 바로 튀겨서 내놓기 때문에 묵은 기름맛이 없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잘 살아 있다. 강 사장은 “고등학교 졸업하고부터 아버지께 배워 시작한 일이 이제 30년이 넘었다”며 “자주 찾아 주시는 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맛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업/체/정/보 ………………
위치 : 홍성읍 조양로120번길 17             
전화 : 632-2055
메뉴 : 짜장면 4000원, 짬뽕 5000원 , 탕수육2인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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