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세계축제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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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세계축제로 ‘우뚝’
  • 한관우 발행인
  • 승인 2015.07.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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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홍성시대 세계적인 대표축제 만들기 전략

홍성을 세계적인 오카리나 메카로 만들자 <10>

홍성의 노블오카리나는 오카리나 제조뿐만 아니라 오카리나 악보제작, 편곡, 교육 등 오카리나의 대중화와 전문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오카리나가 일본 악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카리나는 이탈리아의 악기다. 150여 년 전부터 이탈리아 오페라의 대형오케스트라단을 대체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 오카리나다.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홍성의 노블오카리아가 대중화와 전문화에 힘쓰고 있어 여건상 축제 성공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비록 오카리나의 본고장은 이탈리아지만, 현재 아시아에서 오카리나하면 한국 홍성의 노블오카리나를 꼽듯이 언젠가는 홍성의 오카리나 축제인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이 세계 제일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각국의 오카리나 동호인들이 매년 10월 홍성으로 모여들고 있다. 사진은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 광경. =홍주신문 자료사진

오는 10월 23일부터‘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열린다
오카리나, 홍성의 대표축제·지역브랜드로 경쟁력 기대돼
자연을 담은 평화의 숨결로 대표되는 흙 피리, 오카리나
전국 명성의 오리농법과 새끼거위 뜻하는 오카리나 접목

홍성에서 ‘노블오카리나’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냈듯, 충남도청소재지 홍성하면 ‘오카리나축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홍성을 세계적인 ‘오카리나의 메카’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 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노블오카리나가 해마다 개최하는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을 홍성의 대표축제로 육성, 발전시키는 일이 홍성의 축제 최대 과제중 하나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동호인이나 관광객들이 축제기간 2~3만여 명 운집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이므로 홍성군은 자연스럽게 이를 세계적인 축제로, 충남도청소재지 홍성으로서는 문화예술축제를 통한 지역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극대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노블오카리나 7중주 앙상블의 이탈리아 현지 공연모습.

오카리나가 홍성의 대표적인 축제로 거듭나, 홍성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대표축제로 성장시킨다면 지역브랜드로의 경쟁력 또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상품으로 평가될 것이다. 브랜드가치 중심의 경영이 기업경영의 핵심전략으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농특산물은 물론 지역의 축제도 무형자산인 브랜드가치로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이다. 지역브랜드와 지역공동브랜드를 경쟁적으로 도입·육성하고 있고, 농특산물의 브랜드 만들기와 판매경쟁이 심화되면서 브랜드가 중요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브랜드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브랜드를 확립할 수 있을지, 브랜드마케팅의 핵심은 무엇인지, 지역브랜드는 어떤 의미이고 어떻게 육성해야 하는지라는 기본적이면서도 핵심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와 인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치열한 무한경쟁의 시대에 휴대폰이나 텔레비전, 자동차와 같은 상품뿐만이 아니라 이제는 농수특산물과 지역 관광축제, 조그마하고 특이한 악기까지도 지역브랜드로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는 현실이다. 국내 최초로 열리고 있는 ‘홍성국제오카리나페스티벌’이 충남도청시대 홍성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을 단적으로 증명해 보이는 대목이다.

결국 창의적인 노력과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마케팅 즉, 지역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독창적이면서도 지속적인 각고의 노력을 지자체도 함께해야 한다. 오카리나가 홍성의 지역브랜드로 역발상적인 성공요소를 찾을 수 있는 상품으로 뜰 수 있는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 오카리나의 본고장 이탈리아 부드리오시나 시의회, 국립오카리나학교 등에서도 아시아 오카리나의 메카로 떠오르는 홍성을 주목하며, 교류를 원하고 있는 현실을 꼼꼼하게 직시해 볼 필요가 있다. 천상의 악기로 불리는 오카리나가 함평의 나비처럼 홍성의 지역브랜드로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뜨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는 지방자치를 계기로 지역경제의 자립화와 활성화를 위한 고객의 선택과 신뢰를 확보하지 않고는 관광산업, 문화예술산업, 농림수산축산업, 지역특산품 등의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할 수 없는 시대다.

결국 지역브랜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단이자 상징이다. 이제는 홍성도 이러한 파워 있는 지역브랜드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 지역브랜드의 신뢰도와 파워가 낮으면, 그 특정지역은 고객으로부터 외면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역경제 활성화도 뒤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런 지역브랜드의 중요성은 점점 더 부각될 것이 확실한 일이고, 그 효과는 오랜 기간에 걸쳐 지역의 높은 수익으로 되돌아 올 것이다. 따라서 지역브랜드는 그 지역의 상품가치를 높이고, 고객에게 신뢰의 상징으로 강력하게 고객을 유혹하는 수단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브랜드는 지역에 존재하는 다수의 개별브랜드에 대해 광범위한 경제효과를 유발하는 이점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강한 자부심과 활력을 심어준다. 이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있는 가치 이상의 가치이기 때문이다. 특히 광주 남구가 추진 중인 오카리나 음악도시 조성사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초로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 도시활력증진개발 분야에 선정돼 국비 7억 2000만 원을 지원받아 ‘오카리나 도시만들기’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과 구청 등 행정기관이 앞장서고 주민들이 동참하는 형태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적·경제적 활로를 모색하면서 음악을 통한 문화복지 구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최영호 구청장은 “1만 5000~2만 명의 주민오카리나 대합주를 넘어서 이제는 5만 명 이상의 시민이 동참하는 ‘참여와 자치의 대합창’을 만들어 내 지역공동체의 활력 회복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카리나 대합주를 더욱 확대하고 이를 지역특화산업과 연계 남구의 대표축제로 발전시킴으로써 경제적 이익도 최대화 시켜 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오카리나의 도시를 꿈꾸는 홍성이 주목하고 배워야 할 대목이다.

 

한국노블오카리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외국 관광객들.

‘오카리나(Ocarina)’라는 명칭은 ‘새끼 거위’를 뜻하는 이탈리아 말이다. 새끼 거위를 뜻하는 오카리나야 말로 홍성에 안성맞춤인 악기다. 전국에 오리농법으로 널리 알려진 홍성의 명성과 이미지를 오카리나를 통한 브랜드나 축제로 정립시키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스토리가 넘치는 가치이기 때문이다. 동양에서는 우주를 구성하는 4가지 요소를 ‘흙·물·바람·불(地水火風)’로 정의하기도 한다. 흙에 물을 섞어 반죽한 후 불로 구워서, 사람의 입김(바람)으로 연주하는 ‘흙 피리 오카리나’는 이처럼 자연을 그대로 빚어 만드는 악기라는 점에서 농촌지역, 특히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은 홍성의 오리농법과 특성이 맞물린다. 여기에 오카리나 제작공장, 박물관, 학교, 공연장 등을 ‘오카리나 테마파크’가 조성된다면 전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의 오카리니스트들을 비롯한 전국과 세계의 동호인들이 홍성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2오카리나 종주국으로 자리매김 한 홍성노블오카리나의 역할과 노력에 기대를 거는 이유다.

세상의 어떤 악기보다도 따스하고 자연을 담은 평화의 숨결로 대표되는 흙 피리, 오카리나의 신비로운 소리가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 영혼을 맑게 해주며, 홍성을 대표하는 악기, 홍성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주민들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하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계기로 주민참여 문화를 확산시켜 자발적인 주민참여·주민자치의 꽃을 피우기를 기대하는 이유다. 주민참여는 공동체 의식의 자연스러운 확산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성이 가장 중요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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