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보훈지청(지청장 정현종)은 지난 13일 올해 4월 중순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통일만세’ 벽화그리기를 마쳤다. 미래의 주역인 청운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과 국가유공자가 함께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광천읍 내죽리에 있는 6.25참전유공자 집 담벼락에 총 11회에 걸쳐 벽화를 그렸다. 홍성보훈지청의 직원들은 벽화가 다 완성된 후 다과회 자리를 마련해 광천읍 내죽리 마을 어르신 50여 명에게 벽화의 내용과 의미를 설명하고 “어르신들 덕분에 현재의 저희들과 미래의 아이들이 있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마을주민들 역시 “벽화를 그리니 마을이 훤해진 것 같고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그린 그림이라 더 뜻있고 좋은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벽화마을로 선정된 이 마을 곳곳에 그림을 그려 더 멋진 마을로 만들어 주시면 감사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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