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상위등급 비율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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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상위등급 비율 줄었다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5.08.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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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대학 합격 당락 국·영·수 1·2등급 30위권 내 전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분석 결과 홍성은 대입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서 상위권 대학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상위 1‧2등급 비율이 30위권 내에 전무한 등 지난해와 비교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체 학생들의 성적을 나타내는 표준점수 평균에서는 국어와 수학에서 상위 지역에 올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8일 2015학년도 수능을 본 응시자 59만4835명의 성적을 학생, 학교, 지역 배경 등으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의 경우 1만3585명이 2015학년도 수능을 치렀다. 이번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분석에 따르면 충남의 경우 전체 학생들의 성적을 나타내는 영역별 표준점수가 전국 9개 도단위 중에서 국어A 7위, 국어B 4위, 수학A 4위, 수학B 4위, 영어 5위 등 중위권으로 나타났다. 대입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에서 상위권 대학 합격의 당락을 결정하는 상위 1·2등급 비율에 있어서 충남의 경우 전국 9개 도단위 중에서 국어A 3위, 국어B 3위, 수학A 3위, 수학B 3위, 영어 4위로 전체적으로 상위권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은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표준점수 평균으로 2015학년도 수능에서 국어B 24위, 수학A 25위에 올랐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A 29위, 국어B30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어영역에서만의 강세와 달리 올해는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에서 지역 학생들의 성적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반면 1‧2등급 비율 상위 30개 시‧군‧구에는 오르지 못했다. 2014학년도 수능에서는 국어A 29위 국어B 30위 등 국어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30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등 전체 홍성지역 학생들의 수능 성적 향상에 비해 상위권에서는 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 전석진 교육과정과장은 “2015학년도에 수능 시험에서 충남의 1·2등급 비율이 높게 나타난 것은 교육가족들의 성원이 합해 이뤄낸 결과로 해석된다”며 “올해에도 수능 성적 향상과 최적의 수능 시험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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