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조인복)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2015 교육감기 육상경기 대회에서 종합점수 206점으로 타 교육지원청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수상 실적을 살펴보면 종목별로 △금 14개 △은 6개 △동 6개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이는 다채로운 훈련과 선수선발을 통한 우수종목의 다양화라는 평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상대적으로 선수층이 두텁고 제반시설 및 예산지원에서 앞서는 도심지역을 모두 이기고, 여러 가지 면에서 열악한 농촌중심지역인 홍성군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함께 준비한 홍성교육지원청 박현전 육상코치는 “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하계 강화훈련에서 힘든 훈련 일정을 이겨내고 실력을 쌓아온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를 직접 참관한 조인복 교육장은 “모든 스포츠의 기본인 육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홍성체육의 희망을 봤다”며 “열정을 가지고 이끈 지도자와 끈기와 의지로 훈련을 이겨낸 학생들의 값진 땀방울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