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수험생, ‘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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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 수험생, ‘뭐하지?’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5.11.12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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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학교 ‘수험생 선도·진학 지도 최선’
음식점·쇼핑 등 수험생 대상 할인혜택 ‘풍성’

오늘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다.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자유를 만끽하고 싶을 터. 학교와 경찰 등은 더욱 신경이 곤두 설 수밖에 없다. 홍성경찰서에서는 수능을 앞두고부터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경찰서 김승현 경무계 경위는 “유흥업소나 주점, 노래방 등에 출입하며 어른들의 행동을 따라하고 음주, 흡연에 빠져드는 학생들을 생각하면 눈앞이 아찔해진다”면서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생활지도 상임위원과 함께 수학능력시험 직후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경위에 따르면 홍성경찰은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활동도 전개해나갈 예정으로, 스마트폰 앱 ‘나이 체커’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이 체커’는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연령에 따른 제약사항 및 법령별 상세설명을 알려주는 무료 앱으로 유해업소에 출입하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간편히 이용할 수 있어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음주와 흡연에 노출되기 쉬운 청소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성고등학교는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금연이나 이·미용 교육 등 다채로운 강연을 비롯해 진로·진학 지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오동녕 교사는 “매일 단축수업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진로와 진학에 도움이 되는 지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며 “수능을 마친 뒤도 중요한 시기로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수험생들을 바르게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는 다양한 할인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항공권부터 영화관, 각종 레스토랑을 비롯해 카페나 놀이공원까지 수험생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의류나 전자제품 등 쇼핑을 할 때에도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꼼꼼히 챙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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