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군 이응노마을 1년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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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군 이응노마을 1년 결실”
  • 백준현 기자
  • 승인 2015.11.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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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마을 문화예술잔치

'이응노마을 문화예술잔치‘가 지난 14일 홍천마을복지회관을 비롯해 고암 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 집)앞에서 마을주민을 비롯해 관내 각 기관단체장과 주민, 외지방문객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흥겹게 펼쳐졌다.

이 행사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추진되는 ‘문화특화지역 이응노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예술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1년간의 결실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홍천마을 신회관 1, 2층과 구 회관 1층에서는 주민들이 생활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땀 흘리며 만들어낸 다양한 재봉틀 작품, DIY 및 정크아트, 주민 사진 및 가면, 산야초 명품효소, 생활도자기 작품 등이 전시됐다.

또한 구 회관 1층은 도예공방으로, 2층은 주민들의 쉼터와 마을 작은 도서관으로 탄생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든 목공 작품을 비롯해 이응노마을 사업 1년의 이야기를 담은 ‘이응노마을 별의별 이야기’책자와 주민리더 다큐멘터리 인터뷰 책자, 마을 신문(6~10월호), 주민 리더 캐리커처 명함 등이 전시됐다.
더불어 이응노의 집에서는 개관 4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시리즈 ‘홍성, 답다’ 세 번째 전시회 개막과 ‘천년홍성 오색오감 공연예술제’가 함께 펼쳐져 이응노마을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장을 선사했다.

이번 ‘얼굴, 초상, 군상’에는 고암 이응노 화백을 비롯한 강동훈, 김태동, 노승표 등 11명의 작가와 용봉초 학생들이 참여해 ‘홍주의 초상 즉 홍성의 위인’을 넘어 ‘나’의 재발견과 ‘시대’의 성찰을 일궈냈다. 이번 특별전시는 내년 3월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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