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과정 및 지역민 계도·충효교육 등
충과 효를 중심으로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충남 충효인성교육원’이 홍성에서 개원한다. 충남 충효인성교육원 개원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위원장 이헌규)는 최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원만한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충남 충효인성교육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국회가 지난해 7월 21일부터 시행키로 한 인성교육진흥법 및 교육기본법을 바탕으로 충남 충효인성교육원을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남 충효인성교육원은 ‘자기 본분에 정성을 다하는 충’, ‘소통, 공감, 배려하는 효’를 지역민들에게 내면화하고 일상생활 속 원만한 인성을 갖춘 ‘행복한 개인, 화목한 가정, 신뢰하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기 위해 설립됐다. 충남 충효인성교육원은 철저하고 밀도 있는 강의를 통해 학습자의 자발적 학습동기를 유발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학습자와 교육자의 자율적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충과 효의 생활화가 이뤄지게 한다. 나아가 교육생들에게 충과 효의 마음을 내면화시켜 충효정신을 범사회적 운동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충남 충효인성교육원은 지도자 양성과정(84시간)을 통해 총 3개의 기수로 나눠 총 90명의 지도자를 양성할 방침이다. 사단법인 충효국민운동본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충효인성교육지도사 민간 자격증은 소정의 약식절차를 거쳐 국가 인성지도교육자 자격증으로 대체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충효인성교육원은 지역민 충효실천계도, 언론매체를 통한 충효교육도 함께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충남 충효인성 교육원 개원 행사는 오는 26일 홍주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헌규 위원장은 “올바른 인성을 갖춘 바른 인재 육성에 충효인성교육원이 큰 역할을 하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