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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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 활기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6.01.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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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회수율 평균 91% 홍성은 110%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이하 상품권)의 홍성지역 회수율이 1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율이 100%를 넘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구매한 상품권을 홍성지역에서 쓴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 1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품권 판매 및 회수 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홍성에서 판매된 상품권은 10억6400여만원이고 회수된 금액은 11억7000여만원에 달해 110%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상품권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일정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같은 기간 충남 도내 15개 시군의 상품권 판매액은 총 180억1900여만 원이며, 회수액은 총 218억1800여만 원으로 121%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도내 15개 시군 가운데 홍성은 7번째로 판매액이 많았으며, 회수율은 8번째로 높았다. 전국 8개 광역지자체에서 판매된 상품권은 8607억7171만여원, 회수된 금액은 7818억6862만여원으로 91%의 회수율을 보였다. 전국 평균 회수율 91%를 고려하면 도와 홍성의 회수율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는 상품권 구매는 수도권 등 타지역에서 많이 이뤄지지만 설과 추석 명절기간 귀성객, 지역의 전통시장을 찾은 관광객 등의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홍성전통시장 이원우 사무국장은 “온누리 상품권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상당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상품권 이용이 많을수록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며 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상품권 이용에 참여해 매월 2만원이상 구입·사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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