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광천 유치 추진위원회의 개최
【광천】 광천읍으로 홍성군청사를 유치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달 28일 광천읍사무소 회의실에서는 홍성군의회 윤용관, 황현동 의원을 비롯해 광천 기관사회단체장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광천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회의가 개최됐다.
군의회 업무보고에 따르면, 올 6월까지 군청사 이전 대상지를 확정하겠다는 당초 계획이 변경돼 홍주성내 존치 여부를 올해 말까지 결정하고 최종 후보지는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2018년에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홍성군청사가 광천읍의 재도약 및 발전을 위해 광천으로 이전돼야 한다는 당위성을 피력하고 다양한 활동에 나서기 위해 구성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순일 현 광천양돈사랑회장을 추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집행부를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활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추진위원의 참여 범위를 광천에 국한하지 않고 은하, 결성, 장곡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이경열 광천읍이장협의회장은 “군청사 광천 유치는 광천 발전을 바라는 모든 읍민의 화합되고 일치된 결정일 수밖에 없다”며 “10만 군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객관적이고 섬세하면서도 설득력 있는 논리와 명분 개발이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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