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사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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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사랑이구나!”
  • 장나현 기자
  • 승인 2016.02.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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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권 작가 수덕사 선미술관 초대전

이제권 작가의 4번째 개인전 ‘사랑으로 일렁이다’가 수덕사 선미술관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초대전으로 열린다. 이 작가는 홍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남서울대 환경조형학과 동 대학원 유리조형을 전공했다. 현재는 평면작업으로 전환해 서양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물과 달을 통해 작가의 어린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삶과 사랑을 유화로 맑고 깊이 있게 표현한 23점을 선보인다.

각각의 작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를 철학적으로 풀어내 그림으로 화가의 일대기를 보여준다.
이는 이 작가의 이야기기도 하지만 우리네 삶의 이야기기도 하다. 이 작가는 물은 사람의 감정을 이루는데 중요하며 달은 모든 사람의 가슴에 스며있는 사랑이라고 말한다. 어릴 때 상처 받은 감정은 물이 있는 곳을 찾았고 작가 내면에 자비와 사랑이 가득함을 깨달았을 때 치유가 가능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 작품 중에 ‘모두 다 사랑이구나’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모든 생명체가 절대적인 사랑을 갖고 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을 미워하고 자신을 돌보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제 전시를 보시고 치유 받고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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